[임윤아 데이즈드 코리아 12월호] Greedy RED 임윤아를 뒤덮은 반전의 색, 키린Qeelin의 레드.
매거진 '데이즈드'가 임윤아와 키린이 함께한 12월호 디지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임윤아는 키린의 시그니처인 '울루 쿠튀르 컬렉션'을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오롯이 자아냈다. 세련된 주얼리 디자인, 임윤아의 우아함을 모두 담은 비주얼을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임윤아는 '데이즈드' 인터뷰에서 키린의 뮤즈로 다양한 주얼리와 함께 촬영한 소감도 들려줬다. "사진을 보니, 저도 새롭더라고요. 재밌었어요"라는 말과 일맥상통하게 키린의 레드와 울루 프레임의 변주가 가미된 화보를 선보였다. 한편, 임윤아는 다가오는 새해를 위해 카운트다운하며 빌고 싶은 올해의 마지막 소원도 들려줬다. "항상 소원하면 건강을 제일 많이 이야기하는 편인데, 지금까지 달려온 것처럼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수 있는 게 일이니까요"라 전했다.
한편 임윤아는 영화 ‘2시의 데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시의 데이트’는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와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가 만나 기상천외한 데이트를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코앞에서 플래시가 팡팡 터지는 촬영이었어요. 어떻게 눈 한 번 안 깜빡거려요?
모르겠어요.(웃음) 더 많은 플래시 앞에서는 정말 눈이 피곤할 때도 있는데 오늘은 그래도 하나였으니까요.
꽤 긴 시간 이어진 촬영이었는데, 지친 기색이 없네요.
그래요? 사실 기본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디 아픈 곳이 없어도, 건강관리를 잘 하려고 해요. 요즘 푹 쉬는 중이기도 하고요.
올해도 어김없이 바빴죠? 드라마 '킹더랜드'에,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에 돌아보면 지난 1년간 수많은 행사장에서 윤아 씨를 만난 것 같아요.
어쩐지, 기자님 낯이 익네요.(웃음) 그래도 올해는 워라밸을 잘 조율하는 중이에요. 지난 3년 동안은 계속 쉴 틈 없이 바통 터치하면서 연달아 작품을 해왔거든요. '허쉬', '기적', '공조 2: 인터내셔날', '빅마우스', '킹더랜드', '2시의 데이트', '해피 뉴 이어'까지.
일곱 작품이나.
그리고 소녀시대 15주년 활동까지요. 그 모든 스케줄을 달리다가 지금 거의 처음 쉬는 거예요. '킹더랜드' 마치고요. 그래도 바쁘게 지낸 만큼 좋은 성적이 따라준 것 같아서요. '킹더랜드'는 월드와이드 1위도 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그렇게 일이 몰릴 땐 어때요? ‘한다’ 말고 다른 마음이 필요할 것 같은데.
저는 욕심이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을 중요시하는 편이거든요. 제가 만족하기 위한 욕심으로 뭔가 해냈을 때, 좋아요. 한다면 더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이요. 그런 마음으로 제 역할들을 잘 표현 했을 때 많이 좋아해 주시는 걸 보면 더 힘이 나기도 하고요.
완벽과 자기만족이란 말이, 사실 말이 쉽지, 쉽지 않잖아요.
맞아요. 저도 여러 생각을 거치면서 왔는데, 정말 그냥 제가 느낄 수 있는 거,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거, 제가 경험할 수 있는 거에 더 집중하다 보면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덜 들더라고요. 제가 만족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기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하려고 해요.
가수로서는 이미 정점에 섰잖아요. 배우의 일은 어떤 게 좀 다르다고 할 수 있나요.
와, 그 질문이 제겐 진짜 어렵거든요. 예전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둘의 차이점을 생각해 보려고 고심했던 것 같아요. 뭔가 답을 해야 하니까. 그런데 사실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 모두 한 가지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 경험은 어떻게 보면 비슷 한 점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 모든 과정을 어느 정도까지 꾸준히 해낼 수 있는지가 제게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져요.
임윤아는 조금 더 멀리, 길게 보는 편인가 봐요. 어때요.
성적, 결과물이 그때그때의 성취에 관한 기준이 될 수 있지만 사실 어느 기점부터 한 작품을 끝내고 바로 '이번엔 이런 부분이 좋았어' 하고 명확한 성취감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됐어요. 그렇게 좀 변했어요. 스며들듯이. 다만 매번 최선을 다해 온 순간이 길처럼 이어진 것 같을 때, 그런 경험이 쌓여 '나도 성장한 부분이 있나?' 하고 뒤돌아보게 될 때, '그런가?' 싶고요.
선택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어요?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면 꽤 담대하게 선택한 것 같은 작품도 눈에 보이고요.
새로움에 대한 고민을 하죠. 무엇보다 제가 어떤 경험을 해볼 수 있는지, 어떤 걸 느낄 수 있는지 생각하다 보면 조금 더 선택이 쉬워지기도 해요. 그런 부분이 제 만족과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요즘은 옷 하나를 입어도 '나는 요즘엔 이런 거 입어보고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들면 그냥 그런 걸 입어보곤 해요.
결정, 도전의 폭이 좀 넓어진 것 같아요?
예전보다는요. 지금까지 활동해 오면서 쌓인 무언가가 저도 모르게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해요.
윤아에게 팬과 대중의 기대를 충족한다는 건 어떤 의미예요?
제가 걸어가는 길을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여전히 제겐 큰 힘이거든요. 대중분들이나 팬분들이 제 캐릭터나 작품에 어떠한 반응을 주시거나, 어떤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부분들도 제게는 되레 큰 만족감으로 돌아오기도 해요. 예를 들면 전작 '빅마우스'에서 많은 분이 제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갖고 너무 마음 아파해 주시고, 엔딩에서 많이 울었고, 또 마음이 울적하다고 하시면서 다음 작품은 좀 더 밝고 가볍고 편히 볼 수 있기를 바라신다는 반응을 봤어요. 저 역시 '킹더랜드'를 선택할 때, '빅마우스'의 차기작이니 좀 가볍고 밝은 톤의 유쾌한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천사랑을 선택했는데,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신 걸 보고 제 선택과 대중들의 마음이 통했다는 생각에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사려 깊네요. 키린Qeelin의 뮤즈로 오늘 다양한 주얼리와 함께 촬영을 했어요. 새로운 옷을 입은 사람처럼 들떠 보이던데요.
사진을 보니, 저도 새롭더라고요. 재밌었어요.
장르로 따지자면 멜로 같기도 하고, 누아르 같기도 하고요. 오늘 촬영처럼 더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 역할이 있어요?
오늘 화보가 좀 색달랐던 것처럼 기존에 봐오던 제 모습이나 분위기가 아닌 걸 많이 해보고 싶어요. 다른 거. 반전으로 느끼실 수 있는 무언가요.
들어보니 아직 개봉 전인 '2시의 데이트'가 그렇다는데.
여태까지 제가 했던 캐릭터 중에서도 좀 다른 모습일 거예요. 저도 궁금하네요. 촬영은 '킹더랜드' 전에 했거든요. 아마 보고 좀 놀라실 것 같아요. 좋은 놀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기대하고 있는 반응이 있어요?
그냥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재밌더라', '잘하더라' 이런 칭찬도.(웃음)
오늘 사진이 공개 될 즈음이면 한 해의 마지막이 성큼 다가왔을 거예요. 연말엔 어떤 기분이 돼요?
연말 하면 뭐니 뭐니 해도 크리스마스부터 생각나죠. 그리고 음··· 매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가요대제전' 열심히 다니면서 보낸 기억이 나요. 지금까지 한 8년 해왔으니까요. 그게 제일 많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매년 윤아와 세던 새해 카운트다운이 저도 생생하네요. 작년도 그렇고요.
하하하. 맞아요. 다들 새해를 맞이할 때 TV에서 카운트다운하는 걸 많이 틀어놓 으시잖아요. 그래서 저는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카운트를 하는 사람이니,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드시지 않을까 싶어서 기분이 좋고요.
카운트다운하며 빌고 싶은 올해의 마지막 소원이 있어요?
저는 항상 소원 하면 건강을 제일 많이 이야기하는 편인데, 건강 얘기를 계속하 니 어떤 팬분이 “언니, 어디 아픈가요?” 이렇게 물으시더라고요. 전혀 아프지 않은데.(웃음) 그냥 지금 이렇게 제가 달려온 것처럼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수 있는 게 일이니까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어요.
좋네요, 쉬어버리기.
제가 사실 할 때는 진짜 확! 하는데 안 할 때는 아예 다 놔버리는 스타일이거든요. 아무 생각을 안 하고 싶어 하고. 쉴 때 일과 관련된 휴식을 취한 적도 있는데, 그냥 잘 쉬고 오는 게 좋더라고요. 건강해야 움직일 수 있고, 또 해낼 수 있을 테니까요.
✱CREDIT: DAZE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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