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하퍼스 바자 3월호 - 서현의 넥스트 에피소드 (SEOHYUN's Next Episode) '우리가 모르는 서현' : 서현은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한 채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첫 번째 솔로 앨범 [Don't Say No] 무대에서 서현은 당돌하게 카메라를 응시한 채 또박또박 자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서현을 발견했다. "그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에요."
Q: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성과는 소녀시대가 아니라 서현으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는 거예요. 때문에 가수 서현으로 혹은 여자 서주현으로 어떤 자의식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해졌어요.
A: 사실 가수 서현과 개인 서주현은 전혀 다르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솔직하게 투영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가장 중요한 건 소신인 것 같아요. 여러 의견을 듣되 쉽게 휩쓸리지 않는 것. 아무리 내가 베스트를 한다고 해도 성에 차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사람들에게까지 맞추고 싶지 않아요. 이유 있는 고집을 갖고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게 인간으로서나 가수로서나 멋있다고 생각해요. 늘 노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