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코스모폴리탄 6월호 - 수영의 달콤한 휴가 : 찬란한 여름 태양이 내리쬐는 발리. 그곳으로 달콤한 휴가를 떠난 수영. 소녀시대 수영의 휴가 룩. 올여름휴가엔 이렇게 입으면 어떨까?
뜨거운 여름 태양이 내리쬐는 발리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의 컨셉은 '내추럴한 서머 리조트 룩'.
수영은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크롭 톱, 수영복과 쇼츠, 리조트 무드의 선글라스 등 평소 보이지 않은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이번 화보를 통해 선보인 것.
여름의 한 가운데에서 건강미를 뽐낸 수영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Q: 휴가지에선 보통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A: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관광하는 것도 좋지만 리조트 안에서도 충분히 즐길게 많잖아요. 이번 발리에서는 요가 클래스를 신청해 아침마다 새소리를 들으며 요가를 했어요. 휴대폰을 꺼놓고 수영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리조트 안의 모든 시설을 즐기며 쉬는 편이에요.
Q: 공항 패션이 늘 화제가 되잖아요. 수없이 많은 공항 패션 사진을 찍히면서 생긴 노하우가 있나요?
A: 여전히 공항 패션은 어려워요. 그동안 정말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봤는데 아무래도 제가 편한 옷이 가장 예뻐 보이더라고요. 멋쩍어 사진이 찍힐 때 매번 함박웃음을 짓게 되는데 화보처럼 시크하게 나온 다른 연예인들을 보면 부러워요.
Q: 평소 피부와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관리에 있어 '타고난 체질의 소유자', '부지런한 관리자' 둘 중 어느 쪽에 더 가깝나요?
A: 최근 들어 몸매 관리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예전보다 살이 쪄서 몸매가 더 좋아 보이나 봐요. 예전엔 제가 봐도 불쌍하다 싶을 만큼 말랐었거든요. 요가와 PT를 병행하면서 근력을 키운 게 도움이 됐어요. 타고나길 마른 체질이지만 부지런히 운동해 보기 좋아졌달까요?
Q: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어요. 이제껏 수영에게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일'이라기보단 어른이 되는 것 자체가 도전인 것 같아요. 20대 후반이 되니까 혼자 결정해야 할 일이 늘어나요. 정말 평범한 일들 있잖아요. 서류 발급하기, 재정 관리, 건강검진 등등. 성인이 되면 다 할 수 있는 일이지만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너무 바빠서 부모님께 기댈 때가 많았어요. 연예인 수영으로서 새로운 도전보단 인간 최수영으로서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이 새롭게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Q: JTBC 웹 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캐스팅됐다는 기사가 났어요.
A: 5월에 중요한 일정이 몇 개 있어 다른 일은 안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대본을 보고 '아, 이건 포기할 수 없을 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죠. 구성이나 전개가 여태까지 본 드라마와 너무 다르고 신선했고, 무엇보다 제가 맡을 '이안'이라는 역할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가슴 떨리고 설레는 대본을 만난 것 같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Q: 올해 안에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면요?
A: 개인적으로는 배우 최수영이란 이름에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가 붙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