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GENERATION SUPPORT FANSITE

VIDEO

Catch up with Girls' Generation!

Lim Yoona Official

파리가 처음인 구스미와 여기저기 여유롭게 돌아다닌 하루.

the sootory

수영이랑 윤아랑 같이 'Unstoppable' 감상하기. 빨리 들어오셩

TAEYEON Official

환호뿐인 이곳… 탱네피트! TAEYEON benefit Behind

HYO Official

지금 난 좀 센 효연. HYO 'Retro Romance' MV Behind

SeoHyun Official

밤양갱 (비비(BIBI)), Cover by SEOHYUN

Kwon Yuri Official

(유리가 만든 TV) 소시야 파니야 생일축하해

Hyoyeon in the September 2018 issue of Singles. GLITTERY AFTERNOON

효연 싱글즈 9월호 - 오후 2시의 효연 : 한낮의 뜨거운 태양처럼 반짝이는 아티스트 효연. 그녀가 이렇게나 밝게 빛날 수 있는 이유.



SINGLES 14TH ANNIVERSARY 오후 2시의 효연
한낮의 뜨거운 태양처럼 반짝이는 아티스트 효연. 그녀가 이다지도 밝게, 더 밝게 빛날 수 있는 이유.




POSITIVE WAVE

"함께 있는 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요."

소녀시대 중에서도 밝고 활동적인 멤버를 꼽으라면 단연 효연이다. 시원한 웃음만큼이나 쾌활한 성격이 그녀의 매력이자 대중들이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다. 예부터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듯, 촬영장은 그녀와 그녀의 스태프들이 나누는 이야기로 줄곧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인복은 있어요. 신기하게도 하나의 순간순간마다 함께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에너지를 받아요. 친구들, 멤버들, 관계자분들 모두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해야 할까요? 일을 하다 보면 잘 안 풀리고 답답할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 불만을 말하는 편은 아니에요. 이왕이면 즐겁게 하려고 하죠. 그런 사람들만 모여 있으니 무대를 할 때도 방송을 할 때도 늘 활기차요. 요즘 '소확행'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 주변 사람 모두가 제겐 소확행인 거죠. 30분, 한 시간을 만나는 것도 제게는 너무나도 큰 행복인 거죠. 사실 예전에는 남에게 의지하는 성격은 아니었어요. 어느새 제가 모든 만남에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더라고요. 다들 저보고 사람 만나러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게 피곤하진 않냐고 물어보는데, 전혀! 오히려 그런 시간들이 다 제게 충전이에요."


DJ 'HYO'

효연의 활동적이고 밝은 성격이 그녀의 온전한 노력과 합쳐진 결과물은 아이돌의 행보로는 이례적이나 지극히 효연다운 모습이었다. DJ 'HYO'라는 이름으로 그녀가 오롯이 담아낸 'Sober'는 DJ로서의 효연의 가능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리스너들이 그녀의 음악을 기대하게끔 했다.

"제 캐릭터를 찾아 많이도 돌아왔어요. 그룹 내에서 춤을 잘 추고 털털한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그보다 '효연'이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싶었죠. DJ 활동을 하면서 받은 피드백들이 저를 더 깊고 짙은 사람으로 만들어줘요."

효연이란 사람의 정체성을 온전히 만들어낸 디제잉의 매력은 무엇인지 묻자

"언제나 즐길 수 있으니까요. 사람들을 계속 춤추게 만들 수 있잖아요. 디제잉은 단순히 음악을 틀어주는 게 아니에요. 제가 스테이지에 오른 순간부터 음악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일이거든요. 지금도 무대에 설 때마다 굉장히 떨리지만 제가 만든 스토리의 음악에 사람들이 매료되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STILL ALIVE

'10년이 지나도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어?'라는 말은 효연이 주위에서 종종 듣는 말이다. 사실이 그렇다. 10년을 쉼 없이 달려와 잠시 숨을 고르며 쉬엄쉬엄 갈 만도 한데, 시간이 갈수록 그녀는 스퍼트를 올린다. 10년 동안 지쳤던 적은 없을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대중들의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아요. 저를 보여주고, 제가 좋아하는 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게 재미있어요. 반대로, 더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기죠.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건 오래전 7년간의 연습생 기간을 버텼기 때문인 거 같아요. 온전히 제게 집중했던 그 시절이 소녀시대의 10년을 만들어줬잖아요. 30대, 40대의 저를 위해 지금도 계속 달리고 싶어요. 3년 전에 제가 작곡 레슨을 받았는데, 그때는 어떻게 쓰일지 몰랐거든요. 막연히 작곡이 배우고 싶었어요. 디제잉을 시작하면서 비트를 찍으면서 굉장히 도움이 됐죠, 신기하게도,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어 수업을 듣고 있어요. 물론, 아침 10시에 수업을 듣는 건 힘들지만(웃음). 미래는 모르는 거니까. 하반기에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꾸준히 작업 중이에요. 얼른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The September issue of #SinglesKorea is published. You can buy it online and offline bookstore r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