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데이즈드 코리아 12월호] 선과 선 사이, 그 균형 사이로 스민 임윤아와 키린. 임윤아를 타고 흐르는 빛, 비로소 키린이 그 윤곽을 드러낸다.
Mighty Modernity, LIM YOONA
선과 빛 사이, 그 사이로 스민 임윤아와 키린.
Between the line and the light, where Lim Yoona and Qeelin permeate through.
키린 주얼처럼 말간 임윤아, 반짝이는 보석처럼 빛나는 융프로디테.
Lim Yoona, who is as neat as Qeelin. Lim Yoona looks like a sparkling jewelry.
그토록 좋아한다는 가을이 왔어요. 공기 냄새가 달라졌죠?
네, 가을 분위가 완연해요. 서늘한 바람에는 냄새가 있죠. 그 차가운 공기를 마주했고요. 따뜻한 여름에서 시원한 가을로 넘어가는 그 찰나에 맡을 수 있는 냄새에는 분명 변화가 있어요. 또 그 속에는 설렘과 말간 감정도 같이 있고요.
계절을 표현하는 방식에 촉각, 시각 그리고 후각이 자리하네요. 최근 '유영하듯 흐르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죠. 그 새로운 신념은 잘 지켜내고 있나요.
여전히 숱한 고민이 있긴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시간에 맞게 잘 흘러가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심을 꽉 붙들어 매려고 노력하면서요.
그 중심은 어떻게 지켜요?
육체적인 피로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은 분명 오기 마련이죠. 그 순간순간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중심이 꼭 필요해요. 그렇기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죠. 취미 활동을 하거나 여행을 가기도 해요. 그런데 여러 방법 중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는 거예요. 쉼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해요. 왜냐하면 휴식은 본인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와 여유도 주니까요. 과거의 저를 문득 돌아보면 쉼보다는 일정을 만들고 그것을 이행하며 에너지를 채우는 식의 충전에 보다 익숙했더라고요.
지금은요.
지금은 달라요. 현재의 제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더라고요. 쉼은 중요해요. 저도 이렇게 휴식 기간을 길게 가진 적이 많지 않았어요. 그런데 휴식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와 여유를 주더라고요. 여러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고요.
임윤아는 자주적인 방식으로 소신의 원점을 되돌아보고 살펴보네요.
원점, 좋은 표현 같아요. 원점이라고 하면, 타인이 규정하는 제 모습 말고 본디 제가 지닌 본연의 모습을 의미하기도 하겠죠. 저는 그 자신을 달래며 지키죠. 아, 'Love Yourself'라고 하잖아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글귀 같아요. 반드시.(웃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스스로 그리는 인간 형상도 명확한 것 같고요.
늘 에너지가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죠. 그렇게 되고 싶기도 하고요. 웃음이 많은 것, 밝은 에너지로 말하는 것보다 드러내지 않아도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단단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요.
지켜내는 것도 분명 있겠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나간 일들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려고 하죠. 이러한 생각은 이 직업을 택하며 자연스럽게 체득한 것 같아요.
요즘 새롭게 관심을 가지는 것들은요.
운동이요. 그중에서도 러닝이요. 운동 선생님께서 러닝을 제안해 주셔서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해보고 있어요. 스케줄로 바쁠 때에는 운동을 꾸준하게 할 수 없으니, 여유가 생기면 운동을 꼭 하려고 생각하곤 하죠.
가을바람을 맞으며 뛰는 러닝, 개운하죠. 가뿐하고요.
체력 단련을 위한 움직임이죠. 기회와 여유가 된다면 좀 더 다양한 운동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은 분명 있어요.
이제 곧 연말이죠. 특별히 또 이뤄내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오랜 기간 동안 의 사회를 맡았어요. 이번에 사회를 맡는다면 어느덧 10년째 하게 되는 거죠. 10년이라는 시간이 갖는 의미가 크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딱 10년을 채우게 되는 올해가 제게도 뜻깊게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또 어떤 드레스를 입고 나올지 기대돼요. 최근 칸 국제영화제에서 입은 연꽃을 닮은 분홍색 드레스가 인상적이었거든요.
시즌의 영향도 있어서인지 드레스를 고르는 것은 선택의 폭을 한정적이게 만드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아직은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 모르지만, 오늘 화보 촬영 때 함께한 파인 주얼리 키린과 같이하게 되지 않을까요?
완성의 방점으로요. 리비에르 디자인의 올루 세트 피스를 말하는 거겠죠?
네, 맞아요. 정말 예뻤어요. 반짝였고요. 투명하게 반짝이는 물방울 같았죠.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화려한 드레스에 매치해 착용하고 싶었죠.
그 리비에르 디자인의 올루 세트 피스에는 어떤 색 드레스가 어울릴 것 같아요?
어떤 색이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키린 주얼은 어디서든 유독 반짝이니까요.
✱CREDIT: DAZED KOREA
LIM YOONA’S NINE HEART PICKS
임윤아가 요즘 꽂혀있는 아홉 가지. 카스테라 인절미? 윤아님! 이것 뭐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