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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young Instyle April 2012 - COLOR RUSH

수영 인스타일 4월호 : 레드, 그린, 퍼플···. 살랑이는 봄바람을 타고 무지갯빛 컬러가 밀려온다. 애시드한 팝 컬러 다발에 한 떨기 꽃처럼 핀 소녀시대 수영의 눈부신 자태! #SOOYOUNG #GirlsGeneration #Instyle #Instylekorea



무지갯빛 컬러, 소녀시대 수영

"무엇을 하든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믿고 맡기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짧은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릴지 내심 걱정했는데,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니까요!"

"제 패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어머니예요. 어릴 적부터 저와 언니에게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 아이템을 시도했거든요.(웃음)"

"케이트 모스는 외출하기 전에 거울을 보며 자신의 아이템 중 무엇을 뺄지 고민한대요. 그녀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스타일은 힘을 주는 것보다 빼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어려우니까요."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는 블랙이에요." 레드, 그린, 블루 등 보기만 해도 화려한 컬러의 의상을 입고 능숙한 포즈를 취하던 수영의 말은 의외였다. "그런데 오늘 블랙 말고도 앞으로 좋아하고 싶은 컬러가 많아졌어요. 특히 지금 제 입술 컬러요(웃음)"라며 자신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그러고는 진한 다홍색 립 컬러를 바른 모습이 어색한지 입술을 오므렸다 폈다 하며 거울에 비친 자신을 바라본다. "피부가 까만편이라 컬러가 강한 아이템은 즐겨 입지 않았어요. 잘못 매치하면 촌스러워 보이니까요. 하지만 막상 입어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컬러가 많아서 기분이 좋네요." 지난 2월 미국의 인기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하면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의 팝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소녀시대. 그녀들이 부른 'The Boys' 가사대로 전 세계가 소녀시대를 주목하고, 그들 중엔 언제나 수영이 있다. "평소 유튜브로 즐겨 보던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어안이 벙벙했죠(속으로 '꺅' 하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데뷔 6년 만에 미국에 진출할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데뷔 때만큼이나 떨리고 설레었어요." 하지만 스물네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은 만큼, 그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은 늘 그녀를 따라다닌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수영은 물론 소녀시대 멤버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보다 함께'일 때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는 걸 더욱 절실하게 느껴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도 '소녀시대'라서 가능했다는 사실도 말이죠." 요리에는 도통 취미가 없던 그녀가 요즘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이유를 묻자 "뉴욕에서 먹은 레드 벨벳 컵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요"라는 엉뚱하고 귀여운 대답이 돌아왔다. 인터넷에서 찾은 동영상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보고 있다. "며칠 전에 만든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완벽하게 성공했죠. 엄마가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셨어요.(웃음)" 이럴 때 보면 영락없이 해맑은 스물네 살 아가씨다. 내일은 멤버들을 위해 컵케이크 9개를 직접 만들 거라며 들뜬 목소리로 말하는 수영의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언젠가 제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해보고 싶어요. 물론 그 토크쇼의 첫 게스트는 당연히 소녀시대 멤버죠."

"막상 컬러풀한 아이템을 입어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올봄엔 제게 어울리는 포인트 컬러를 정해서 꼭 구입해야겠어요. 벌써부터 설레는 데요."


Behind the Scenes
'인스타일'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늘이 제 생일인 것 같아요. 칭찬을 하도 많이 받아서!(웃음)" 화려한 컬러와 카리스마 넘치는 수영의 매력이 어우러진 화보를 보면 누구든 알아챌 것이다. 그녀가 얼마나 에너지 넘치는 끼가 많은지. 처음 써보는 까만색 커트 가발에도, 새빨간 레드 립에도, (블랙 일색인 옷장을 가진 그녀의) 취향과 정반대인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도 새로운 변신에 마냥 즐거워했던 그녀. 한컷 한컷 꼼꼼히 체크하며 끝까지 열정을 다하는 그녀를 보고 있자니, '역시 세계를 누비는 K-POP 스타의 면모는 달라도 뭔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