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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hyun 1st Look Vol.20 - I AM.

[eBook] 서현 퍼스트룩 20호 :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리얼 히스토리를 담은 영화 'I AM.'.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의 연습생 시절부터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수년 전, 오디션을 보러 왔던 네 명의 소년 소녀는 이렇게 성장해 있다. (2012.05) #SEOHYUN #GirlsGeneration #1stLook



Seo Hyun "I AM. 서주현이자 서현이에요. 서주현이 없으면 서현도 없으니까요."

"무대에서의 서현과 평소의 서주현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서현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하고, 타임스스퀘어의 광고판에 얼굴이 나오는 가수. 서주현은 택시 뒷좌석에 앉아도 안전띠를 매고, 올 A는 아니어도 거의 모든 레포트를 제출하는 여대생. 하지만 서현의 생각과 달리 서현과 서주현은 별반 다르지 않다. 서현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보여줬던 똑순이이자 바른 생활 소녀로서 이 두 개의 역할을 매끈하게 해내고 있으니까. "바른 생활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나 자신을 더 조여 매곤 해요.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거든요. 사람들의 시선이 내 인생에 좋은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을 불편해하지 않고, 혼자 산책도 다니며, 그들과 일부러 인사도 나눈다고 했다. 서현은 보통의 아이돌들이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말하곤 하는 힘들거나 불안했다는 예상 답안도 가볍게 벗어났다. "소속사의 친구들, 언니들과 함께 학교에서는 갖지 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었어요. 돌아보면 즐겁고 애틋한 시절이죠." 영화 'I AM.'에서 공개될 자신의 어린 모습은 조금 부끄러워했지만 말이다. "나만 알고 있는 연습생 시절이 공개된다니 신기하면서도 조금 부끄러워요. 자신의 옛날 사진을 보면 오그라들잖아요. 하지만 우리들의 추억을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캐스팅이 됐던 5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후회 없는 시간들이었기 때문에 공개돼도 괜찮아요." 무대에서는 연습실에서 한 것의 반의 반도 역량을 발휘할 수 없기에 치밀하게 준비했던 시간들. 서현이 뮤지션의 자질로 자신감과 철저한 준비를 꼽은 것도 이 때문이다. "무대에 서 있으면 긴장도 되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죠." 노래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어 가수를 선택했다는 서현은 이제 연기를 통해서도 이를 시도하고자 한다. "연극과를 선택한 이유도 이론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연기를 하기 위해서예요. 인생은 한 번뿐이고 나 자신으로밖에 못 살잖아요. 배우로서 다른 이의 삶을 살다 보면 스스로 많이 배울 것 같아요." 연기해 보고 싶은 타인의 삶 중엔 아마 '킬 빌'의 우마 서먼이나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처럼 스펙터클한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을 거다. 취미가 운동인 만큼 액션 연기를 통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으니까. 그때가 되면 여대생 서주현, 소녀시대 서현에 연기자 서현이라는 또 하나의 '나'가 보태질 거다. 물론 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인터뷰 내내 허리는 꼿꼿하게, 양손은 가지런히 무릎에 올리고 있던 '바른 생활 서현'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