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얼루어 6월호 : 소녀 같은 모습에 가려졌던 수영의 성숙한 아름다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소녀시대 수영.
숨소리마저 고요하게 느껴지는 자정 무렵, 소녀 같은 모습에 가려졌던 수영의 성숙한 아름다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드나이트 인 서울
소녀의 모습에 가려졌던 수영의 성숙한 아름다움을 담고 싶었다. 기약 없는 스케줄을 기다리며 수일을 보냈고 나흘간의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밤에서야 날짜가 확정됐다. 촬영 장소였던 포시즌스 호텔 서울 수영장은 영업시간이 끝난 후부터 촬영이 가능해 자정이 다 돼서야 첫 번째 촬영이 시작됐다. 매 컷마다 메이크업이 달라져 메이크업 룸과 수영장 사이 미로 같은 통로와 계단을 쉴 새 없이 오가고, 축축이 젖은 수영장의 찬 바닥에 몸을 뉘어야 하는 힘든 촬영이었지만 수영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포즈로 촬영을 리드해갔다. 밤을 꼴딱 새우고 곧바로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하는 수영의 뒷모습은 안쓰러웠지만 연기를 시작하면서 더욱 예뻐진 그녀의 얼굴을 화보에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음에는 우리, 낮에 만나요. (에디터 조은선)
✱CREDIT: Allur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