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더스타 3월호 'SUNNY THAN FLOWER' : 올해가 벌써 데뷔 10주년인 소녀시대 써니. 그래서인지 이전과는 또 다른 차분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여전히 써니는 쨍하게 뜬 해처럼 밝고, 봄에 핀 꽃처럼 싱그러웠다.
SUNNY THAN FLOWER
올해가 벌써 데뷔 10주년인 소녀시대 써니. 그래서인지 이전과는 또 다른 차분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여전히 써니는 쨍하게 뜬 해처럼 밝고, 봄에 핀 꽃처럼 싱그러웠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소녀시대 써니가 꿈을 꾸기 시작한다.
Q: 써니를 보면 항상 밝은 에너지가 느껴져요. 그 에너지의 원동력은 무엇이에요?
A: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잘 안 믿으시긴 하는데 낯을 가리는 편이에요. 사실 낯을 엄청 가려서 쉽게 친해지지는 못해요. 대신 한번 친해지면 되게 많이 친해져요. 그게 제 원동력인 것 같아요. 친한 사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에너지가 생기고 장난기도 넘치게 돼요. 하지만 친한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면 의기소침해지죠.
Q: 오늘 'White Day Episode' 라는 주제로 화보를 찍었어요. 써니가 앞으로 꿈꾸는 가장 달콤한 꿈은 무엇일까요?
A: 늙지 않고, 계속 창의적이고 도전적이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자꾸 두려운 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런 두려움이 없고, 새로운 걸 시도하는 데 겁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좀 여러 가지 다양한 꿈을 꾸려고 해요.
Q: 마지막으로 올해의 소망은 무엇인가요?
A: 10주년 기념으로 소녀시대가 팬들과 기념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 하는 거예요.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기분이 좋을 만한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좀 재미있는 걸로요. 그게 지금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