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hyun GRAZIA August.2018 - Again, Time of Seohyun [1st Original]

서현 그라치아 8월호 - 다시, 서현의 시간 / 마냥 차분하고 정적인 사람일 거라는 막연한 오해는 첫인사를 건네는 순간 이미 사라졌다. 납득할 때까지 직접 부딪치는 타입에 가까운 그녀는 사려 깊지만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이었다. 드라마 <시간>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서현은 오롯이 스스로를 마주하고 있었다.


At This Moment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걸 아니까 매 순간 후회 없이 살고 싶어요." 천천히 전진하는 서현의 오늘, 지금


Q: 드라마 <시간>의 예고편이 드디어 방영됐어요. 이제 드라마 속 캐릭터에 많이 이입된 상태인가요?
A: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좀 우울해요. 하하. 농담이고요. 아무래도 드라마에서 제가 맡은 캐릭터가 굉장히 슬프고 극적인 상황에 처하다 보니 영향을 받게 되더라고요. 단순한 슬픔 이상의 슬픔을 표현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Q: 단순한 슬픔 이상의 슬픔은 어떻게 표현하는 건가요?
A: 슬픔에도 여러 상황과 종류가 있잖아요. 이번 역은 정말 슬픔의 깊이가 다르다 보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저 역시 굉장히 고민스럽고 신경이 쓰여요. 감정 신을 소화하는 방식은 배우들마다 모두 다를 거예요. 촬영하는 동안 집에서 쉴 때조차도 완전히 그 인물로 살아가는 배우도 있고, 아니면 정말 '레드썬' 하듯 촬영 현장에서 바로 변신하는 분도 있고요. 저는 그 두 가지가 섞여야 베스트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성적으로는 제 자신을 놓으면 안 되지만 동시에 최대한 그 인물로 살아가는 게 맞다고 봐요. 그런데 그게 너무 어려운 거죠. 단순한 슬픔 그 이상의 깊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평상시에도 의식적으로 그 인물처럼 생각하려고 애쓰다 보니 기분이 좋을 때도 완전히 막 즐길 수가 없는 미묘한 상태에 놓인달까요.

Q: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최근 팬미팅을 했죠?
A: 너무 좋았어요. 제대로 흥을 발산했거든요. 하하. 저랑 함께하는 스태프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입을 모아 이야기하더라고요. '너는 이걸 꼭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하하.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 둘 다 해야 하나 봐요.

Q: 가수들은 무대에서만 받을 수 있는 직접적인 에너지가 따로 있다면서요.
A: 맞아요. 정말로 그 순간만큼은 제 안에 있는 에너지가 모두 100% 나오는 것 같아요. 1%도 안 남고 모두 다요. 일부러 결심하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돼요. 예를 들어 좀 아프다거나 컨디션이 안 좋아도 일단 무대에 올라가면 싹 잊히죠. 근데 내려오면 또 아프고, 무대에선 한 번도 억지로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Q: 오래 활동한 만큼 세월을 함께 해온 팬들이 많잖아요. 나를 향해 조건 없는 애정과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 어떤 느낌인가요?
A: 그날도 팬들에게 이야기했는데 단순한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는 진작에 초월한 것 같아요. 저 또한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훨씬 깊어졌고요. 감사함을 넘어 정말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랄까? 나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늘 함께해줬고, 또 그분들 덕분에 제가 빛이 나기도 했고요. 그분들도 그렇게 생각을 해주더라고요. 팬들의 인생에 제가, 소녀시대가 있었던 그 시기가 가장 행복했고 그런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요. 이제 저희만의 추억이 된 거죠. 추억은 되게 강하잖아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깊어진 느낌이에요.

Q: 요즘은 연기자 모드이다 보니 무대가 그리웠을 것 같은데, 조금 충족이 됐겠네요.
A: 음, 근데 사실 전 연기를 하는 동안엔 또 신기하게 무대 생각이 전혀 안 나더라고요. 그러다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또 그렇게 흥이 나면서 행복하고요. 하하. 그런 과정을 통해 '아, 이걸 내가 너무 좋아했었지'란 사실을 또 한 번 깨닫게 돼요.

Q: 스케줄이 없을 때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뭐예요?
A: 요즘은 함께 사는 강아지 뽀뽀랑 산책하는 게 가장 큰 힐링 방법이에요.

Q: 잘 때 방에서 강아지도 함께 자요?
A: 그럼요. 엉덩이를 제 살에 꼭 붙이고 자요. 여름이라 좀 덥긴 한데 그래도 너무 행복해요. 사랑을 주면서 얻는 행복이 있잖아요. 온전한 사랑을 받고 주는 그런 경험이 정말 큰 위로가 되죠.

Q: 오래 함께했던 강아지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어서 다시 키우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A: 너무 감사하게도 아버지가 먼저 제안해주셨어요. 그때는 아버지도 강아지를 예뻐하는 방법을 모르고 어색해했는데 그게 후회가 되셨나 봐요. 그리고 어머니와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아버지가 먼저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셨대요. 그 말씀에 너무 감동받아서 용기를 낼 수 있었죠. 그래서 진짜 열심히, 시간이 안 되면 새벽에라도 산책을 시키고 있어요. 저도 이번에는 정말 후회하지 않도록 사랑을 주려고 애쓰는 중이에요.

Q: 요즘처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요?
A: 아무리 피곤해도, 단 30분이라도 집 근처 주변을 산책시키려고 하죠. 매일 함께 나가고 발도 씻겨주고 하니까 요즘은 절 엄마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강아지들도 정말 느껴지나 봐요.

Q: 강아지가 없던 시절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었어요?
A: 어떤 스트레스를 받느냐에 따라 푸는 방법도 달라져요. 짜증날 땐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며 풀기도 하고, 뭔가 고민으로 인한 스트레스일 땐 하나씩 적으며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죠. 음악 들으며 산책하거나 날씨 좋을 때는 드라이브 가는 것도 되게 좋아하고요.

Q: 예전 인터뷰에서 미국 여행을 하며 직접 운전한 게 나름의 일탈이었다고 답한 내용이 기억나네요.
A: 아, 그때는 나름 매니저 없이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이었거든요. 근데 사실 일탈이라는 것도 다 기준이 다르잖아요. 저는 클럽 가고 술 마시고 이런 게 일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 건 제가 즐겁지가 않고 굳이 하고 싶은 일도 아니니까요.

Q: 꼭 일탈을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현재가 만족스럽다면 굳이 할 필요가 없으니까. 어떻게 보면 감사한 일이죠.
A: 맞아요. 그런 것 같아요. 부모님에게 참 감사해요. 좋은 정서를 만들어주셔서, 하하.

Q: 감사한 마음과 별개로 이제 슬슬 독립하고 싶을 때인 것 같은데, 어때요?
A: 네, 외동이다 보니 부모님의 마음은 이해되지만 그래도 서른 살에는 독립하기로 부모님과 약속했어요.

Q: 공식적인 촬영 일정 외에도 팬들이나 대중들 카메라에 찍히게 되는 일이 많잖아요. 그렇게 찍힌 나의 모습 가운데 특별히 인상 깊은 모습은 없었나요?
A: 아, 딱 생각나는 게 있어요. 팬사인회 할 때 팬들이 제 사진을 찍어주거든요. 그런데 그중 정말 눈에 행복함이 가득 찬 듯한 사진을 본 적이 있어요. 아, 내가 이런 표정을 짓고 있었구나.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 좋더라고요. 무대 위의 표정들은 연습을 하기도 하고 콘셉트에 맞춰 의식적으로 노력하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리얼'이잖아요. '내가 진짜 행복할 땐 이런 표정을 짓는구나'라는 걸 알게 됐어요.

Q: 가끔 검색도 해보나요?
A: 그럼요. 모니터는 필수죠.

Q: 댓글 100개 중 99개가 칭찬이어도 나머지 하나가 악플이거나 안 좋은 말이면 신경 쓰이기 마련이잖아요.
A: 아주 예전에, 활동 초반에는 그랬죠. 근데 지금은 좋은 말 하나 있으면 '어휴,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으로 봐요. 하하. 특히 댓글 같은 건 너무 자주 보지 않으려 하고, 기본적으로 기대를 하지 않고 보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쉽게 던지는 말들에 일희일비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나도 욱할 때가 있는 것처럼 이 사람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는 편이에요.

Q: 내공이 쌓여서 그런지 긍정적으로 소화하네요.
A: 사실 노력해서 겨우 바뀐 거예요. 물론 아직도 쉽지는 않지만요.

Q: 생각이 많은 타입 같아 보이는데....
A: 많아요. 근데 저에게 득이 되는 생각을 하려고 의식적으로 바꿨어요. 옛날에는 앞으로 이렇게 되려면 지금 좀 많이 힘들어도 목표를 위해 일단 하는 쪽이었거든요. 요즘은 지금 이 시간이야말로 너무 소중하니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테니까 지금의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하죠.

Q: 이런 변화들은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바뀌게 된 건가요?
A: 음, 돌아보면 어느새 시간이 쌓여서 이렇게 제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어떤 특별한 계기 하나가 절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킨 적은 없었어요.

Q: 소녀시대로 활동한 것만 해도 1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래 활동해왔잖아요. 스스로 감독이 되어 서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연출한다면 꼭 넣고 싶은 장면은 뭐예요?
A: 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아, 첫 데뷔 무대요! 그건 꼭 써야죠.

Q: 도쿄돔 공연에서 부른 '다시 만난 세계'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무대도 굉장히 인상적이더라고요.
A: 음, 그거 부르기 되게 힘들었어요. 다들 눈물을 참느라고, 데뷔곡만 들으면 멤버 모두가 다 뭉클해지더라고요.

Q: 그리고 어느덧 서바이벌 프로그램마다 단골 미션곡이 되었더라고요.
A: 그러니까요. 많이들 하더라고요. 신기하고 고맙고 그래요. 저희 옛날 모습도 생각나고.

Q: 또 어떤 장면을 넣으면 좋을까요?
A: 아, 첫 콘서트. 저희의 꿈이었거든요. 너무 열심히 준비했고, 팬들에게도 첫 콘서트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지 않았을까 싶어요.

Q: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커리어에 있어서도 큰일이 많았던 것 같아요.
A: SM은 저에게 너무 좋은 곳이었지만, 오래 지켜봐온 사람들이 만들어준 안락한 울타리 안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직접 부딪쳐보니 세상을 좀 더 알게 된 느낌이랄까요. 여러 가지 경험도 해보고, 그 과정에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아요.

Q: 늘 새로운 어려움이 생기잖아요. 요즘은 어떤 지점들이 어려워요?
A: 글쎄요. 사람들이랄까? 여전히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예요. 사실 되게 사람을 믿으려 노력하는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무작정 믿을 수는 없구나'를 깨닫게 된 일들도 있었고, 그만큼 내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도 커졌어요. 사람은 오래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엔 친구건 동료건 두루두루 많이 만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정말 내게 소중한 사람들을 깊이 아끼고 사랑하게 됐어요. 진실한 친구 하나만 있어도 감사한 일 같아요.

Q: 연예인 모드일 때의 서현과 인간 서주현의 간극은 점점 줄어들고 있나요?
A: 네. 지금은 거의 똑같아진 것 같아요. 예전엔 좀 더 스스로를 컨트롤하려고 노력하고 더 절제하려 했는데, 저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니까 이젠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해요. 일할 때는 더 프로답게 그 일을 해내고 촬영이 끝난 후엔 좀 더 자연스러운 나로 돌아오려 하지만 결국 서현도 나고 서주현도 나니까요.

Q: 요즘 서현에게 가장 큰 화두는?
A: 화두는 당연히 연기죠. 진실된 연기를 하고 싶은 욕심이 커요.

Q: 진실된 연기가 뭘까요. 어렵네요.
A: 맞아요. 뭐랄까, 어떤 연기를 하면서 제 스스로 '이 인물이었다'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연기를 하고 싶어요. 어떤 '척'을 하는 게 아니라, 생각도 하고 계산도 하고 감독님 디렉션도 받고 제 생각까지 더해서 연기로 표현을 하는데 그 표현을 할 때만큼은 그 인물로서 하는 게 진짜인 것 같아요. 100% 몰입해서 장면 장면들을 만들고 싶은데 그게 정말 어렵네요.

Q: 들을수록 더 어려운 경지인데요?
A: 그렇죠? 하하. 근데 정말 그런 순간이 있어요. 제가 하면서도 느껴져요.

Q: 그 순간을 본인이 겪으면 만족감은 정말 크겠네요. 이미 그 느낌을 알아버렸군요.
A: 맞아요. 하하. 제가 그걸 이미 느껴버려서 그런지 이입되지 못하고 연기한 신은 제 스스로 너무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Q: 솔로 앨범도 생각하고 있죠?
A: 네. 지금은 연기를 더 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제 본업은 가주니까 늘 노래에 대한 열망은 간직하고 있죠. 이제는 모양이 좀 바뀌었으니 제가 하고 싶은 음악과 이야기들, 제 취향을 좀 더 많이 담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좀 거창하지만 인생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게 있다면 뭘까요? 혹은 서현이라고 하면 이런 단어와 함께 떠올렸으면 좋겠다 싶은 것.
A: 음, 둘 다 공통된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행복이에요. 누구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제 자신이 스스로 행복감을 충만하게 느끼며 살고 싶어요. 언제 죽어도 후회가 없도록. 그게 최고인 것 같아요. 물론 열심히 살지만 일이 제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정말 모든 게 다 의미 있지만 제가 지금 살아 있는 이 순간에 가장 중요한 건 행복인 것 같아요. 그 행복을 어떻게 찾느냐, 만들어가느냐는 다 저한테 달려 있으니까 계속해서 열심히 달려야죠.

Q: <시간>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으니 안 물어볼 수가 없네요. 서현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A: 지금! 정말 지금이에요. 저는 지나간 시간들을 후회하지 않고 돌아보지 않아요. 딱 지금에 집중하며 살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어요.

EDITOR 박소영 PHOTO 이영학

[full_width]

COMMENTS

GGPM Ads
Name

HYOYEON SEOHYUN SNSD SOOYOUNG SUNNY TAEYEON TIFFANY YOONA YURI
false
ltr
item
GGPM plus: Seohyun GRAZIA August.2018 - Again, Time of Seohyun [1st Original]
Seohyun GRAZIA August.2018 - Again, Time of Seohyun [1st Original]
서현 그라치아 8월호 - 다시, 서현의 시간 / 마냥 차분하고 정적인 사람일 거라는 막연한 오해는 첫인사를 건네는 순간 이미 사라졌다. 납득할 때까지 직접 부딪치는 타입에 가까운 그녀는 사려 깊지만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이었다. 드라마 <시간>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서현은 오롯이 스스로를 마주하고 있었다.
https://2.bp.blogspot.com/-OalGcASGG0I/W1B79kACIRI/AAAAAAAAMow/8D3-PQw0PfY-V1s59iMpnLu9W4Lzg3eHwCPcBGAYYCw/s1600/Seohyun%2BGRAZIA%2BAugust.2018%2B%255BGGPM%255D-OS05.jpg
https://2.bp.blogspot.com/-OalGcASGG0I/W1B79kACIRI/AAAAAAAAMow/8D3-PQw0PfY-V1s59iMpnLu9W4Lzg3eHwCPcBGAYYCw/s72-c/Seohyun%2BGRAZIA%2BAugust.2018%2B%255BGGPM%255D-OS05.jpg
GGPM plus
https://plus.ggpm2012.com/2018/07/P01.html
https://plus.ggpm2012.com/
https://plus.ggpm2012.com/
https://plus.ggpm2012.com/2018/07/P01.html
true
3459093050944354672
UTF-8
Loaded All Posts Not found any posts VIEW ALL POST VIEW Reply Cancel reply Delete By HOME PAGES POSTS View All RECOMMENDED FOR YOU CATEGORY ARCHIVE SEARCH ALL POSTS Sorry, but nothing matched your search terms. Please try again with some different keywords. Back Home Sunday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 Mon Tue Wed Thu Fri Sat January February March April May June July August September October November December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Nov Dec just now 1 minute ago $$1$$ minutes ago 1 hour ago $$1$$ hours ago Yesterday $$1$$ days ago $$1$$ weeks ago more than 5 weeks ago Followers Follow THIS CONTENT IS PREMIUM Please share to unlock Copy All Code Select All Code All codes were copied to your clipboard Can not copy the codes / texts, please press [CTRL]+[C] (or CMD+C with Mac) to copy